사진강의노트

20일차 - 빛과 조명 : 정물사진 실습

김동운 2013. 2. 14. 16:19

2013년 2월 14일

 

- 스무번째 학원 다녀 온 날. 어제 저녁에 먹은 삼겹살 때문에 탈이 났다. 새벽녘에 한바탕 소란을 떨어서 인지 아침에 일어나니 기운이 없다. 다리도 휘청거렸다. 그래도 학원을 가는 것은 즐거운 일 중에 하나이니 빠질 수는 없다. 약간 쓰린 배를 살살 달래며 출발. 오늘은 조명 이론을 배우고 강한 빛과 부드러운 빛으로 정물 사진 촬영 실습을 했다. 정물로는 공을 놓았는데 야구공,당구공,골프공,테니스공 그리고 약간의 나뭇가지. 직접광과 확산광을 활용하여 이론으로 배운 빛을 만들어 촬영. 마치 광고 사진 촬영하는듯. 강의 종료 후 그동안 찍은 사진에 대해 한 마디 듣고 싶다하니 강사분 흔쾌히 그러고마 했다. 인화한 사진을 가지고 가지 않아 윈도우8을 설치한 슬레이트7에 사진 라이브러리에 있는 사진을 띄웠다. 한장 한장 보아가며 이 사진은 구도가 어떻고 크롭이 부족하다는 둥..... 많은 정보를 주었다. 너무 많은 시간을 할애 받는 것 같아 그만하자 했더니 다음 시간에 인화된 사진을 가져오면 강의 시간에 사진을 보자 했다. 감사 하고 감사한 일이다. 이렇게 해야 사진이 늘듯하다. 측근에 계신 분들에게 사진을 보여주면 듣기좋은 말만 하여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