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2월 18일
- 스물 한번째 학원 다녀 온 날. 오늘 강의는 정물 사진 촬영 실습으로 여러 종류의 빵을 대상으로 조명을 바꿔가며 촬영하는 것이었다. 빵마다 가지고 있는 질감을 잘 표현키 위해 어떻게 조명을 설치하고 어떤 빛으로 조명을 하는것이 좋은가를 실제로 경험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조명빨이라는게 분명 존재했다. 피사체로 놓인 빵보다 촬영된 사진의 빵이 더 먹음직스래 보였다. 좋은 사진 표현을 위해서는 가능한 역광을 활용하는것이 좋다는 강사분의 말씀. 지난번 강의 마치고 부탁한 사진 강평이 나에겐 좋은 충고가 되었지만 시간 관계상 모든 사진을 보지못해 오늘 나머지 부분에 대해 강평을 더 해준다했었는데 강사분이 잊지않으시고 강의를 마치자 사진 가지고 왔는지를 물었다. 내심 고맙고 감사했다. 별도로 시간을 내어야 되는 일이고 강사분이나 정규반 학생들의 개인 시간을 빼앗는것은 아닐까하여 차마 말을 못하고 소심하게도 강의를 마치자 짐을 챙기고 있었는데... 인화된 사진을 놓고가면 강사가 보고 다음 시간에 정식 강의로 강평을 해 준다했다. 사진 구도가 괜찮고 색감도 괜찮다라는 좋은 평을 받는 사진이 있을때마다 겉으로 표현은 못했지만 내심 흐믓해옴을 숨길수가 없다. 이 나이가 되었어도 칭찬은 좋은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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