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1월 27일 맑음 추위
- 스물 네번째 학원 갔다 온 날. 포토샾 강의 마지막 날. 취미반으로 시작한 인원 중 오늘은 단 두명만 참석했다. 그 동안 강의한 내용을 총정리 한다해서인가? 강의는 대충 허드렛 말로 끝이 났다. 한 분이 샴페인을 가지고 와서 한시간 강의를 마치고 나서 정규반 학생들과 둘러앉아 이러저러한 얘기. 크게 와 닿지 않는 얘기라 그 자리를 뜨고 싶어 엉덩이가 근질근질했다. 참느라 혼이 났다. 엉겁결에 한 모금 마신 샴페인에 취기가 돌았다. 얼굴이 빨게졌는지 후끈후끈했다. 아무말없이 한시간을 버텼다. 내가 생각해도 굉장한 인내심이었다. 오는 금요일 한번의 강의가 남았다. 과제물 발표가 있는 날이다. 내가 생각하고 있는 얘기. 사진으로 하고자 하는 얘기가 있는데 어쨌튼 평가는 받아봐야 할 것이다. 마지막 강의가 끝나면 다음 계획이 아직은 없다. 강의에 대한 홍보도 오늘까지 없었다. 빛과 조명에 대한 강의를 들어야 하는지 아닌지 판단키가 어렵다. 초보백수이기에 무엇인가 욕구충족 단계가 필요할듯도 한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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