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들렸다가 회사로 출근했다.
일요일임에도 출근해서 업무 처리하는 회사식구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일이란 있어도 없어도 걱정이다. 저녁시간에 티브에서 나가수를 보았는데
바비킴 "회상"이 가슴에 와 닿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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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걸었지 누군가 옆에 있다고
느꼈을때 나는 알아버렸네
이미 그대 떠난 후라는 걸
나는 혼자 걷고 있던거지
갑자기 바람이 차가와지네
마음은 얼고 나는 그 곳에 서서
조금도 움직일 수 없었지
마치 얼어버린 사람처럼
나는 놀라서 있던거지
달빛이 숨어 흐느끼고 있네
떠나버린 그 사람 생각나네
돌아 선 사람 생각나네
묻지 않았지 왜 나를 떠나느냐고
하지만 마음 너무 아팠네
이미 그대 돌아서 있는 걸
혼자 어쩔수 없었지
미운건 오히려 나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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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눈물!눈물! 주책이다! 인간극장보고도 가끔 눈물 흘린적이 있어 요즘엔 아예 보지않았는데
노래 듣다가 눈물 흘려보기는 나 참!
마음이 여려지나! 역시 인생살이도 초보인가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