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0월 19일 맑음
- 열 세번째 학원 갔던 날. AF Mode(자동 초점 설정)에 대한 강의와 피사계 심도에 대한 강의가 있었다. 그리고 사진기에 부착된 기능 버튼의 기능변경에 대해서도 강의가 있었다. 한 기계 하는 나도 점점 강의가 어려워졌다. 이 조그만 기계에 무슨 기능이 이리도 많고 복잡한지... 그러나 버튼 하나하나에도 사진사들의 수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많은 보완이 되어 있음을 실감했다. 작은 기계장치지만 찍사를 자처하는 이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편리성을 제공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음을 역력히 느꼈다. 자고로 제품개발은 이렇게 하는것이다. 강의가 있기 전에 먼저 온 수강자 아주머니 한분(포토샾 강의를 위해 모델이 되어 주었던 분)이 내게 말을 건냈다. '제 사진 포토샾 하는 걸 봤는데 너무 예쁘게 잘 해 주셔서 감사해요.... 포토샾을 언제 써 보셨어요? 보니까 잘 하시던데... 조금이나마 젊은 분이 하시니 훨 나은 것 같던데요'. "제가 젊다니요 저보다 연세가 적어 보이시는데.." 알고보니 나랑 나이가 같은 분이었다. '어머나 저보다 예닐곱 정도는 적은 줄 알았어요' 아무튼 실제 나이보다 적게 봐 주니 기분은 훈훈했다. 그 분의 사진 포토샾 작업을 거의 마무리 했는데 실제보다 10살 이상 젊게 포토샾 작업을 했다. 이런걸 피장파장이라하나? ㅋㅋㅋ 피사계 심도도 그동안 난 조리개만의 효과로 알고 있었는데 그것이 조리개 말고도 촬영거리, 렌즈 초점 거리, 피사체간 거리에 의해 심도 조절이 된다는 걸 오늘 알았다. 배움은 좋은 것이다. - 복습 : AF mode 엔 one-shot, AI Focus, AI Servo 기능이 있고, AF Point에는 한 곳(중앙 또는 주변부), 여러 포인트를 초점으로 맞추는 기능이 있고, Drive mode엔 한 장 찍기와 여러 장 찍기 기능이 있다. : AF-Lock 하는 방법으로는 1> 셔터버튼을 반누름 하거나, 2> AF-On 버튼 (*)이 있다면 이 버튼을 누르는 방법이 있다. - AF mode 1> one-shot 과 one point초점 >> 초점이 맞지 않으면 촬영이 되지 않는다. >> 정확한 초점우선 AF 방식이다. >> AF는 명암으로 초점을 맞추기 때문에 피사체가 단색일 경우엔 초점이 맞추어 지질 않는다. 같은 맥락으로 어두울때도 초점이 맞지 않는다. 그래서 어두울때는 AF 보조광이 필요하게된다. 2> one-shot 과 여러 point >> 설정은 가능하나 사용치 않는다. >> 촬영자가 원치 않는 곳에 초점이 맞을 수 있다. 3> AI Servo 와 one point >> AI Servo는 AF-Lock이 되지 않는다. >> 촬영 우선이므로 초점이 맞든 안 맞든, 단색이든 아니든 셔터를 누르면 무조건 촬영이 된다. >> 그래서 이를 셔터 찬스 우선 AF 방식이라 한다. >> 구도를 잡을수 없다. 4> AI Servo 와 여러 point >> 움직이는 피사체가 클수록 초점 추적이 잘 된다. >> AI Servo, 여러 point, 여러 컷으로 설정하여 스포츠 사진 촬영 할 때 주로 사용한다. >> 조금 넓게 촬영 한 후 Crop하여 원하는 사진을 얻는다. >> 피사체 추적은 좌우 움직임은 어려우나 앞뒤 움직임은 조금 낫다. - 피사계 심도의 흐름 1> Pan Focus : 화면 전체가 선명한 사진이며,객관적이고 설명적인 사진이 된다. IN/OUT Focus : 화면의 특정한 부분만 선명하고 그외의 멀거나 가까운 피사체는 흐리거나 생략된 사진이며,주관적인 사진이 된다. 2> 피사계 심도 조정은 >> 조리개 >> 촬영거리 >> 랜즈 초점거리 >> 피사체간 거리에 따라 조정된다. 이 중 가장 먼저 고려를 해야 하는 것은 렌즈 초점거리이다. 3> 피사계 심도는
피사계 심도 | |||
깊 다 | 낮 다 | ||
조리개 | 조일수록 | 열수록 | |
촬영거리 | 멀수록 | 가까울수록 | |
랜즈초점거리 | 짧을수록 | 길수록 | 가장 주요함 |
피사체간 거리 | 가까울수록 | 멀수록 |
4> Tips : 조리개를 열고 닫아서 사진을 밝고 어둡게 촬영을 할 것인가가 아니고,
조리개를 열고 닫아서 사진의 심도를 깊게 또는 얕게 할 것인가을 언급하는 것이 옳은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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