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강의노트

15일차 - 피사계 심도와 렌즈

김동운 2012. 10. 26. 17:28

2012년 10월 26일 맑음

 

- 열 다섯번째 학원 갔던 날. 피사계 심도에 대한 강의가 있던 날. 심도에 대한 강의가 있던 중 밝은렌즈에 대한 질문으로 갑자기 렌즈에 대한 강의로 강의가 살짝 삼천포로 빠졌다. 카메라 구입할 때 같이 구입한 번들렌즈외에 다른 렌즈 구입 필요성을 조금 느끼던 차에 내심 잘 되었다싶었다. 렌즈의 종류가 너무 다양해서 어떤 렌즈를 더 구입해야 할지 궁금하던 차였다. 렌즈초점 거리가 좀 긴것과 짧은 것 이렇게 두 종류는 더 있어야 될 것 같은 막연한 생각만 있었다. 우선 대한민국의 네티즌의 기발한 발상에 혀를 내둘렀다. 왜냐하면 렌즈의 종류가 워낙 다양해서 어떤 렌즈를 규정지어 말 할 때마다 그 렌즈의 규격을 언급해야 하는데 그것이 엄청 성가신 일이었나보다. 예를들어 메이커를 말하고 다음으로 렌즈의 초점거리를 말하고 그 다음으로는 최대 조리개 개방 수치를 말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를테면 "케논 70~200 mm f/4" 와 같다. 그런데 이게 다가 아니다. 그 다음에 최근에 출시된것인지를 말하는 "L"이 붙고 그 다음으로 특별한 기능 예를들어 "IS (Image stablizer)"등이 붙는다. 내가 보기엔 엄청 복잡했다. 그런데 이 복잡한 것을 별명을 붙여 그 규격을 대신하여 사용한단다 얼마나 기발한가. Sigma 30mm f/1.4 렌즈는 '삼식이' Sigma 85mm f/1.4 '팔식이' Canon EF 35mm f/1.4L '사무엘' Canon EF 24mm f/1.4l '이사벨' 또한 케논 70~200mm 렌즈 계보는 사진과 같다한다.

 

- 심도를 고려한 촬영

   1> 조리개,촬영거리,렌즈 초점거리,피사체간 거리 이 4가지 조건이 혼합 되어 있는 경우에는

       렌즈의 초점 거리가 최우선 되어야 한다.

   2> 사진 결과를 미리 예상하고 촬영 해야 한다.

   3> 조리개 효과를 신경쓰지 않고 촬영 할 때, 조리개 기준은 f:8 이다.

   4> 심도를 신경 쓰지 않고 촬영 할 때는 f:8 또는 중간 조리개로 촬영 한다.

       >> f:16과 f:11은 비슷한 조리개 효과를 가지므로 최소조리개로 구분 한다. 반면 1.4 ~ 4는

           최대 조리개로 구분 되어지고 f:5.6 ~ 8을 보통 중간 조리개라 한다.

   5> 복사촬영이면 심도를 고려치 않는다. (보통 f:8로 촬영한다.)

   6> 풍경사진등에서 모든 피사체가 무한대에 해당하면 심도를 고려치 않는다. (중간조리개로 촬영한다.)

        중간 조리개를 사용하면 렌즈의 가운데 부분을 사용하여 촬영 하는 것이 된다. 렌즈는 가운데 부분이

        화질이 좋고 가장자리로 갈수록 화질이 떨어진다.

- 과초점 거리

   1> 피사체가 무한대 포함 근거리까지 선명한 사진을 얻고자 할 때 이 방법을 활용한다.

   2> 렌즈에 거리 표시가 있는 렌즈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3> 일반적으로 줌렌즈에서는 활용하지 못한다.

   4> 일반적으로는 조리개를 최대한 조이고,초점은 1/3 지점에 맞추고 촬영을 하면 된다.

   5> 가까운 피사체에 수동초점 하고,먼 피사체에 다시 초점을 맞춘 다음 두 피사체가 동시에 흐려지는

       지점이 광학적으로 1/3 지점이 된다.